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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청년희망펀드, 가입 강요 아냐…자발적 참여 안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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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9. 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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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진 1
(왼쪽부터)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박세리 선수,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 후 가입신청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제공 =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청년희망펀드를 직원들에게 강요했다는 일부 논란과 관련해 “의무적으로 가입하라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측은 전날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출시와 관련해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이라는 좋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직원들부터 먼저 참여해서 통합은행의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의미로 안내 메일을 발송했었다”며 “이는공익신탁 출시를 통해 고객기반 확대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였을 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KEB하나은행은 1971년 서울은행 시절부터 44년 동안 공익신탁을 취급해온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직원들이 동 상품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으나 일부 직원들이 오해한 것 같다”며 “이에 KEB하나은행은 22일 일부 직원들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메일을 보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KEB하나은행 측은 하나금융지주 계열 금융사 직원들에게도 펀드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으나, 일부 직원들이 ‘강제 가입이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희망펀드는 정부가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출시한 공익신탁으로 KEB하나은행이 은행권 중 가장 처음으로 개시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KEB하나은행을 통해 제1호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직원들부터 자발적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해야 고객들에게 설명을 해줄 수 있고, 참여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희망펀드를 가장 처음 개시한 은행으로서 직원들에게 독려한 것이 오해를 사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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