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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이틀째 부분파업…손실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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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9. 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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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돌입한 현대자동차 노조<YONHAP NO-2661>
23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노조가 파업 출정식을 열고 있다. 노조는 22일까지 열린 사측과의 임단협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날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을 벌인다./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추석 전 잠정합의 실패로 24일 이틀째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부분파업이 지속된다면 생산 차질에 따른 손실액도 수천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노조는 오전 6시 50분 출근하는 1조(오전조) 조합원이 8시 50분부터 6시간 파업하기로 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근무하는 2조(오후조)는 5시 30분부터 6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파업 후 전체 조합원 집회를 열지 않고, 공장별로 집회한 후 퇴근할 예정이다.

노조는 25일에도 1조가 6시간 파업한다. 명절연휴 전날 오후 근무조는 원래 일하지 않아 2조는 출근하지 않는다

한편 회사는 노조의 23일 오전·오후 8시간 파업으로 33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730억원 상당의 매출차질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사는 22일 울산공장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9차 임단협 교섭을 열었지만, 임금피크제 및 통상임금 확대안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4년 만의 무파업 타결과 추석 전 타결이 무산됐다.

회사는 기본급 8만1000원 인상, 성과급 400% + 300만원 + 무파업시 주식 20주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거부했다.

노조는 임금 15만9900원(기본급 대비 7.84%) 인상,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국내공장 신·증설 검토, 해외공장 생산량 노사 합의,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요구 중이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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