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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산업경기, 회복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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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9. 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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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영구원 "금융·보험, 부동산·임대 서비스산업" 호조
국내 산업 경기가 불황이지만 일부에서는 회복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는 29일 ‘최근 산업경기의 5대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 산업이 불황에 빠져 있지만 금융·보험, 부동산·임대 서비스산업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제조업 불황 속에서도 서비스업이 선전하고 있지만 그 체력이 한계점에 다다른 상황으로 판단했다.

잠재성장률과 실제 성장률의 차이인 국내총생산(GDP)갭을 바탕으로 계산한 GDP갭률을 보면 제조업은 지난해 3분기부터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

GDP갭률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현재 산업이 잠재치만큼 성장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올 들어 내수, 수출 출하가 모두 감소하는 ‘이중 불황’을 겪는 가운데 수출 출하량이 더욱 떨어져 수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판단했다.

신흥시장 경기 둔화 우려가 석유, 선박, 자동차 등 일부 산업에 국한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럽지만, 경제 핵심 부문인 IT 산업의 경기 선도력이 상실됐다는 점도 우려스럽다고 진단했다.

반면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고 주택시장이 활성화하며 금융·보험, 부동산·임대서비스 산업은 성장세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아울러 IT 기기 보급 확대 등으로 온라인 쇼핑 부문은 올해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이사대우는 “산업 경기 회복세를 강화하고 경제 전반의 활동성을 높이려면 재정 지출 확대와 저금리 기조를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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