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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30위권 첫 진입”...연평균 1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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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10. 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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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5 현대차 글로벌 100대 브랜드 39위 달성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첫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113억달러(약 13조40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순위가 1계단 상승하며 39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로 인해 현대차는 지난 2005년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11년 연속 선정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기록한 104억 달러보다 8.5% 증가한 113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대차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2005년의 35억 달러와 비교해 3배가 넘게 증가했고, 순위 또한 84위에서 45계단상승했다. 특히 최근 11년간 브랜드 가치 상승률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도 2012년부터 4년 연속 아우디를 제치며 지난해와 동일한 7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모던 프리미엄’을 선포한 2011년부터 브랜드 가치는 매년 평균 약 18% 정도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차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 증대와 수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완성차 업계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글로벌 딜러의 시설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현대미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영국의 글로벌 미술관 ‘테이트 모던’,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 ‘LA 카운티 미술관’과 중장기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방향성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으며 월드컵 및 미국 프로 풋볼리그 후원 등 대규모 스포츠 마케팅도 실시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고객들이 좋아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도 약 57억 달러(약 6조60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74위에 올랐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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