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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폴크스바겐 차량 도로주행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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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10. 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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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독일 폴크스바겐의 디젤 차량에 대한 배출 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국내 운행 차량의 실제 도로주행 검사에 6일 착수했다.

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주관으로 서울·인천 일대의 도로에서 이뤄졌으며, 대상은 유럽연합(EU)의 유로 6·유로 5 배출가스 허용기준에 따라 생산해 국내 인증을 받은 차량이다.

이날은 대상 차량 7종 가운데 유로 6 골프 차종이 운행됐다.

나머지 유로 6 차량은 폴크스바겐 골프·제타·비틀과 아우디 A3 등 4종이고, 유로 5는 폴크스바겐 골프(신차)와 티구안(운행차) 2종이다.

환경부는 11월 중순까지 나머지 차종에 대해 조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환경부는 1일부터 이들 차량에 대해 인증시험 상황을 가정한 재시험에 착수했다.

도로 주행 검사는 실도로 조건으로 주행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작업이다. 조사팀은 도로를 주행하면서 이동식 배출가스 측정장비(PEMS)를 이용해 인증모드 외의 다양한 조건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했다.

이번 조사는 도심과 시외·고속도로가 포함된 2개 경로가 이용됐으며, 각 경로는 약 3분의 1씩 세 구간으로 나눴다.

첫 번째 경로는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에서 고양IC까지로 67km 거리에 100여분의 시간이 소요됐고, 두 번째는 경기도 고양시 능곡역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거치는 구간으로 117km 거리를 약 120분 동안 달렸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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