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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SM7, CVT로 연비와 성능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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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10.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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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T 도입 차량 승차감 탁월, 중형차서 르노삼성 존재감 알린다
SM5 Nova 차량 (누끼)
르노삼성차 SM5
르노삼성자동차가 간판 모델인 SM5를 앞세워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SM5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앞서가는 첨단 장치와 안전 사양으로 중형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SM5를 동급 차량과 차별화시키는 특별한 기술로는 무단변속기 CVT가 꼽히고 있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SM5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2.6km/ℓ(복합)다. 최신 차량들도 이 같은 연비를 넘지 못하고 있는 만큼 SM5의 연비는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고효율의 연비의 비결은 뉴엑스트로닉 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axle) 변속기 때문이다. 변속 시 토크 다운이 발생하는 일반 자동변속기와 비교해 CVT변속기는 출력 손실을 방지할 수 있어 가속성이나 연비가 우수하다.

엔진의 출력구간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불연속적으로 변속이 일어나는 다른 변속 방식에 비해 승차감 또한 월등하다. 변속충격이 없는 이유는 구조 자체가 스틸 벨트로 연결된 두 개의 풀리 폭을 자유롭게 변경하면서 구동바퀴로 전달되는 회전수의 변화를 매끄럽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CVT는 변속충격이 없기 때문에 안락하고 조용한 승차감을 원하는 중형차 고객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트랜스미션으로 꼽힌다. 르노삼성차는 CVT 기술을 대표하는 닛산에서 CVT를 공급받아 현재 SM5 3세대 모델부터 장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국내에 들어오는 닛산의 스포츠세단 맥시마는 CVT만을 고수하고 있다. 패밀리세단 알티마 역시 CVT를 탑재해 부드러움과 역동성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 차량들도 CVT를 탑재한다.

최근 르노삼성의 신차 SM7 LPe 역시 2.0리터 LPG 엔진에 CVT를 달아 강력한 힘을 얻었다.

SM5와 동일한 CVT가 SM5보다 길고 하체가 단단한 SM7에 얹혀지면서 본래 가진 역동성을 제대로 발휘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엔진 회전이 올라갈수록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 증가가 즉각적으로 이뤄져 급발진이나 경사로에서 시원하게 가속되는 것이 CVT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SM5 CVT
르노삼성차 SM5와 SM7에 장착된 CVT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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