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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내 도로 곳곳 파헤치고 막아놔 주민 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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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5. 10. 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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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2로 공사현황
서산시에서 시행하는 번화2로 중심시가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현장이 공사자재와 차량 등이 뒤섞여 난장판을 방불케하는 등 안전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
충남 서산시 번화로 주변을 비롯한 시내 곳곳이 지난해부터 전신주 지중화사업 등 각종 공사가 시행되면서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주변 상인들의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다.

시 번화로와 서부상가 일원 등 시내 도로 곳곳이 공사로 인해 파헤쳐지고 도로를 막아놓은 채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시와 관련 기관 측은 공사 시행에만 열을 올릴뿐 주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일 서산시 관내 공사현황을 확인한 결과 번화로 일원에 서산시와 한전이 시행하는 전신주 지중화사업을 비롯해 서부상가 일원에 미래엔서해에너지에서 시행하는 도시가스공급관 매설공사, 번화로 주변 수자원공사에서 시공하는 상수도 노후관 대체공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

서부상가 일원 등 관내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사로 인해 이른 아침부터 소음과 분진이 발생돼 인근 주민과 공사장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다.

더욱이 공사장 주변 도로 곳곳을 막아놓은 채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교통체증은 물론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마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서산시는 7일 오후 6시쯤부터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 번화2로 통로까지 막아놓는 등 시민들의 불편은 아랑곳없이 공사를 강행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한 상인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사로 인해 중앙로 등 주변 도로가 파헤져지고 통행이 막혀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또 “여러 공사를 한꺼번에 몰아서 시행하다 보니 주민불편이 더욱 가중되는게 아니겠느냐”라며 “서산시는 예산이 남아돌고 돈을 쓸 데가 없어 필요 이상의 공사를 하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시 도로과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사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조속히 공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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