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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위 20% 아파트 평균값, 3년만에 10억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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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5. 10. 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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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회복에 1년 전보다 6.2% 상승
아파트 값 오름세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연결
목동아파트2
서울시 내 가격 상위 20% 아파트의 평균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2012년 5월(10억184만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 목동 아파트 전경./제공=양천구청
서울시 내 가격 상위 20% 아파트의 평균값이 10억원을 넘었다. 이는 2012년 5월(10억184만원) 이후 3년 4개월 만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

12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에서 가격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10억608만원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서울의 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상위 20%의 평균가격이 10억원을 넘었다는 얘기다.

1년 전(9억4715만원)보다 6.2%, 2년 전(8억9278만원)에 비해서는 12.7% 오른 가격이다.

2008년 말 이후 흐름을 보면 2011년 6월에 10억6158만원으로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타고는 작년 1월 8억9138만원을 바닥으로 반등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부터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소형 아파트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세는 중대형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년 새 서울지역 소형아파트 매매가격은 6.2% 올랐고 중형은 4.4%, 중대형은 2.5%, 대형은 1.6% 상승했다.

서울지역 4분위 평균가격(5억9684만원)은 작년 같은 달보다 5.0% 올랐다.

3분위(4억5217만원)와 2분위(3억5016만원)는 7.1%, 1분위(2억4524만원)는 7.4% 각각 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5분위 배율은 4.1배였다. 5분위 배율은 가격 상위 20%의 평균가격을 하위 20%의 평균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서울의 5분위 배율은 부동산시장이 강세를 유지했던 2011년 3분기에 4.4배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고가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빠지면서 지난해 상반기 3.9배까지 하락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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