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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대형 SUV 시장은 강력한 성능과 넓은 공간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업체들이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저유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소형 SUV보다 연비가 떨어지는 대형 SUV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포드다.
7인승 SUV 익스플로러는 올해 1~9월 누적판매량 2987대를 기록한 바 있다. 기대 이상의 성과에 포드는 대형 SUV에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2016 뉴 익스플로러’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모델은 2.3ℓ 에코부스트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결합으로 최대출력 274마력과 최대토크 41.5㎏·m에 달한다. 복합연비는 7.9㎞/ℓ다.
2열 시트 안전벨트 에어백·지형 관리 시스템·어드밴스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등이 탑재된다. 판매 가격(리미티드 모델 기준)은 부가세를 포함해 5600만원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특별한 모델”이라며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자를 압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노후화로 주력 모델의 판매가 뚝 떨어진 그친 혼다의 반격도 거셀 전망이다.
이날 혼다는 2009년 이후 7년만에 완정 변경 모델인 ‘올 뉴 파일럿’을 출시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파일럿이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익스플로러의 대항마로 꼽힌다는 점에서 이번 모델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혼다의 입장이다.
가장 큰 장점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꼽을 수 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대형 SUV 중 유일하게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V6 3.5ℓ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으로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복합연비는 8.9㎞/ℓ(도심 7.8·고속 10.7)다.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등의 안전·편의 사양도 다양하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올 뉴 파일럿이 대형 SUV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물량만 확보되면 연간 500~600대 판매는 충분히 팔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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