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는 이란 테헤란에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모하마트 페타낫(Mohammad Fetanat) 이란 증권위원회(SEO) 위원장이 양국의 자본시장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연수 및 인프라 구축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77년 ‘서울시-테헤란시’ 자매결연으로 명명한 테헤란로가 서울의 중심도시로 발전하였듯이, 한국거래소는 한국의 증권시장 발전경험과 해외 IT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이란 정부의 증권시장 발전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EO는 테헤란증권거래소·이란상품거래소·신시장거래소·증권예탁원을 감독·관리하는 이란 자본시장 정책기구로 2006년 12월 시행된 신(新) 증권법에 따라 설립돼 이란 자본시장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MOU로 한국거래소와 SEO는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이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한국거래소의 시장운영 컨설팅 및 정보기술(IT)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란 테헤란증권거래소는 1967년 설립돼 주식(제1시장, 제2시장 구분)·채권·선물·옵션 등을 거래하고 있고, 지난 6월 기준으로 322개사(시가총액 약 110조원)가 상장돼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430억원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