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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의 테마 콘셉트 기획의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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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만드는 음식점은 콘셉트·공간·스토리의 3가지를 디스플레이와 서비스 그리고 요리 등에 접목해 비일상적인 상황을 연출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다. 음식점으론 긴자에 처음 창업한 유럽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레스토랑 드라큐라 백작의 뱀파이어카페를 비롯해 △동화책 삽화처럼 앙증맞은 양식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벨기에 맥주를 기본으로 한 ‘파트라슈’ △일본전설을 모티브로 한 규슈 향토음식점인 ‘다케토리햐쿠모노가타리’ △만화에서 모티브를 잡은 숙성고기 전문점인 베르사이유의 돼지 등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 음식점을 전개하고 있다. 이 상승세에 힘입어 2007년도 도쿄주식시장에 기업을 상장했다. 100개 점포 100개 브랜드의 목표를 넘어 현재 171개 브랜드에 340개의 점포를 운영 중에 있다. 현재 가장 핫한 브랜드는 카와이몬스터 카페 하라쥬큐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들러서 직접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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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에서 양지로 ‘메이드카페’
지금은 어느 지역이나 볼 수 있는 ‘메이드카페’는 지금이야 수많은 미투 카페를 만들어 냈지만 그 시작은 색달랐다. 전자제품의 메카이자 애니메이션과 만화·피규어의 대표라 불리는 아키아바라에서 피규어와 애니메이션 마니아지만 사회에선 따돌림 당하고 무시당하는 오타쿠(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그들에게 만화처럼 멋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주제를 만들어 낸 메이드카페가 지금은 일본의 대표적 이색카페이자 외국인에게는 한 번은 방문해야 하는 투어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철도마니아를 타깃으로 한 철도카페
일본철도 애니메이션의 대표작품으론 은하철도999을 꼽을 수 있다. 영화로는 아사다지로의 단편소설 ‘폿포야’를 1999년 영화로 한 다카쿠라겐과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철도원이 생각난다. 일본철도여행의 즐거움은 역마다 그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로컬푸드 도시락이 떠오른다. 그래서 유난히 일본의 철도에는 마니아층이 많다.
일본 뿐만아니라 국내에도 일본 철도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철도 마니아가 존재한다. 사진동호회, 철도 역사동호회, 철도 관련 자료나 모형수집에 이루기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 마니아층을 잠재고객으로 보고 오타쿠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동경 아키아바라에서 메이드카페는 물론 여러 가지 테마 카페가 출연해 왔다. 올 해는 철도를 테마로 한 철도카페가 화제의 중심에 있다. 이색 아이템카페로 NHK영어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철도 카페 인기 비결로는 △기차역의 상황재연 △입장고객에게 실제 기차표를 제공 △메뉴구성과 종업원·고객의 복장을 통한 철도카페의 이미지 각인 △철도모형과 철도 관련 자료를 디스플레이로 연출 △철도승무원 복장의 종사자와의 기념촬영 등을 꼽을수 있다.
여기에 오타쿠문화가 아닌 보편화된 메이드카페의 식상함에서 한 번 더 세분화된 콘셉트가 시류에 맞았다고 볼 수 있다.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은 반드시 음식의 질과 양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무엇보다 고객이 기꺼이 본인의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해 즐겁게 지불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해야만 한다. 이것이 불경기를 이겨내는 또 다른 성공의 제안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