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제는 기존 주거래은행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면 연결된 자동이체 항목까지 자동으로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지난 7월31일 계좌이동제 대비 상품으로 출시한 ‘KB국민ONE통장’은 이달 26일까지 32만5426좌에 7018억원을 기록했다.
이 통장은 18영업일 만에 가입고객이 1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은행측은 공과금 이체나 KB카드 결제실적이 1건만 있어도 자동이체 등의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가입자가 급속히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이 지난 7월14일 내놓은 신한 주거래통장도 인기다. 이달 26일까지 94만3139좌를 통해 2조7112억원이 누적됐다.
신한 주거래통장은 기존 직장인 우대통장과 통합한 주거래 우대통장과 주거래 미래설계통장 등 2개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의 주거래 통장은 급여이체, 카드 결제, 공과금 자동이체 고객 등에게 전자금융수수료, 인출·타행이체수수료 우대 혜택을 담았다. 지난 18일에는 기존 주거래통장에 주거래 카드, 금융혜택 가족 서비스를 추가한 ‘주거래 온(溫) 패키지’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우리웰리치주거래통장을 출시한 바 있다. 입출금식통장·대출·신용카드 등으로 꾸려진 이 통장은 지난 26일까지 101만7643계좌에 1조7302억원이 모였다.
KEB하나은행의 ‘행복Knowhow(노하우) 주거래 우대통장’은 지난해 10월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출시한 ‘행복노하우통장’까지 포함할 경우 이달 26일 현재 142만7986계좌에 2조2781억원이 누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