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3분기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00억원(-15.7%) 감소했다.
이는 순이자마진 축소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와 환율상승에 따른 외환·파생관련손익의 감소 등 비이자이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3분기중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27%로 전년동기대비 0.09%포인트 하락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3.49%로 전년동기대비 1.15%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은 올해 1~9월중 국내은행의 ROA와 ROE가 각각 0.37%, 4.73%로 지난해보다 개선됐으나, 선진국보다는 크게 낮아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미국 상업은행의 올 상반기 ROA는 1.05%, ROE는 9.39%다.
3분기중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8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000억원 감소했다.
특히 순이자마진이 1.56%를 기록,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예대금리차의 축소 등이 영향을 미친 탓이다.
3분기중 비이자이익은 환율상승 등으로 외환·파생관련이익과 유가증권관련이익이 줄어들면서 전년동기대비 3000억원 감소한 8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대기업 신규 부실 발생이 줄어들면서 전년동기보다 6000억원 줄어든 1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