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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내년부터 탄력점포 확대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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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11. 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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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오후 4시 이후에도 영업하는 은행 점포들이 늘어난다.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오후 4시에 문닫는 은행이 어디있냐”고 질타한 데 따른 은행권의 대책 방안이다.

15일 은행연합회는 국민·하나·한국SC·경남은행 등이 내년부터 퇴근 시간 또는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탄력점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은행은 주중 퇴근 시간대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탄력점포를 확대하고,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된 공단 및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일요일에 운영하는 탄력점포 확대를 검토 중이다. SC은행은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접점으로 주중이나 주말에 운영하는 탄력점포를, 경남은행은 상가 밀집지역에 주중 오후 7시까지 연장운영하는 탄력점포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은행권이 운영하고 있는 탄력점포 규모는 10월말 기준 12개은행 약 536개로 전체 점포(7297개)중 약 7.3% 수준이다.

은행별로는 농협이 250개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이 74개, 우리은행이 54개, 부산은행이 33개, KEB하나은행과 SC은행이 20개와 16개, 국민은행이 12개 등이다.

고객 유형별로 탄력점포를 살펴보면 지자체·법원 등 관공서 소재 점포가 447개(83.4%)로 대부분이며, 공단 지역 외국인근로자 특화점포 37개(6.9%), 상가 또는 오피스 인근 점포 36개(6.7%), 공항·기차역 등의 환전센터가 16개(3.0%)등의 수준이다.

연합회는 탄력점포를 이용할 경우, 먼저 거래은행 콘센터를 통해 사전에 업무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탄력점포에서 타행 송금, 지방세 또는 공과급 납부 등은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며 ”점포 성격에 따라 일부 업무만 처리 가능한 경우가 있어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합회는 내년초부터 홈페이지(www.kfb.or.kr)에서 ‘탄력점포 일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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