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 6일 박 회장 측이 제출한 경영권지분 인수대금 7228억원의 조달 계획서에 대해 16일 승인을 통보했다.
박 회장은 인수자금 7228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효성과 CJ 등 10여 곳에 이르는 ‘백기사’들을 참여시켰다. 박 회장이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새로운 지주사로 설립한 금호기업에 CJ그룹이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원을 투자하고 효성그룹 역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인수대금 7228억원에서 주식을 팔아 마련한 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5700억 원가량이다.
이 가운데 2700억원은 CJ그룹과 효성 등이 금호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마련하고, 3000억원은 증권사와 제2금융권 업체들이 참여한 신디케이션론으로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열흘간 박 회장의 자금조달 계획에 법적 하자가 없는지 확인했고, 이날 승인을 통보했다.
박 회장은 올 12월 30일까지 7228억원을 완납하면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50%+1주)를 되찾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