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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금리가 매우 낮아 집소유자들이 전세를 월세 또는 반(半)전세로 바꾸고 있다”며 “공사도 반전세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르면 내년 초 새로운 상품 개발 출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기 단계에서 모든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긴 조심스럽고 어느정도 제한을 두고 실시할 것”이라며 “이후 추가적인 수요를 봐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전세가 많아지면서 매달 월세는 월 50만원씩 내는 것 보다 분할상환을 받아 집을 사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이 가계부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주택금융연구소를 내년에는 ‘주택금융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해 실제 주택 금융에 관한 수요를 제때 충족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사의 올해 주택저당증권(MBS)규모는 56조원으로 설립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26조원 규모의 MBS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사장은 “5년 이상 장기물비중도 57%정도로 높아져 장기채권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공사가 발행하는 MBS가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증권(RP)에 편입돼 MBS 발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RP대상으로 MBS를 활용하기 위해 현재 한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주택연금이 소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다른 소득에 비해 주택 연금을 받는 것이 소득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주택 연금의 경우, 자신의 수명이 다해도 배우자가 계속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중도금 집단대출과 관련해서는 “올해 들어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중도금 대출 보증 공급이 작년보다 많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주택금융공사는 전부터 중도금 대출을 해왔기 때문에 굉장히 보수적으로 ‘건전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