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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양 홍수속에 경쟁력있는 아파트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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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석 기자

승인 : 2015. 11. 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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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올해 분양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4만5101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11월 넷째 주 물량은 8229가구이며, 12월 분양 물량은 3만6872가구 예정이다.

올해 분양시장은 급격히 심화된 전세난에 이어 저금리 기조 등에 따라 활황세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은행들이 집단대출 심사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수요자들도 내 집 마련을 위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분양시장이 훈풍을 타며 공급 물량이 늘어났다. 이에 수요자들은 아파트 선택할 때 교통, 입지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가치, 조경, 브랜드 등 꼼꼼히 따져 보다 넓은 시야로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특화된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는 등 단지 설계부터 평면까지 수요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선호도가 높아지며,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세의 영향을 적게 받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서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손재영 교수는 “금융 위기 이후 2008~2013년 주택 공급이 적었다. 최근 약 1년 6개월 주택이 많이 공급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것은 워낙 침체돼 있던 시장의 ‘정상화’ 과정” 이라고 말했다.

연말까지 공급되는 단지 중 지방, 수도권 주요 단지는 다음과 같다.

충남 천안에서 대우건설이 27일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천안 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며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불당지구 내 마지막 용지에 들어선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2층~지상27층 아파트 6개동, 오피스텔6개동으로 총 12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99~143(PH)㎡, 오피스텔 전용 84㎡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510가구, 오피스텔은 656실로 총 1166가구(실)이 공급된다.

12월에는 GS건설이 충북 청주에 ‘청주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자이는 전용면적 75~115㎡ 16개동 전체 1500가구로 구성됐으며 청주시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대구광역시에서는 대림산업이 ‘대구 대신 e편한세상’을 12월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468가구 중 32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에서는 12월 삼성물산이 서울 사당동 재건축 지역에서 ‘래미안이수역로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5층 6개동으로, 전용 59~123㎡ 면적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체 668가구 중 일반분양은 416가구이다.

같은 달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중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단원구 중앙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지하2층~지상37층 8개동, 전용 59~99㎡ 1152가구로 65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올해 청약제도가 간소화되고 1%대 초저금리 기조를 보이며 분양 시장 훈풍이 지속됐다”며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곽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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