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체코 방문 경제사절단 65개사(66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9곳을 비롯해 성우모바일 등 중소·중견기업 35개사,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1곳으로 구성됐다.
체코를 포함한 인근 4개국이 우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기·전자, 자동차 생산기지라는 점을 고려해 관련 기업을 대거 포함했다. 기계장비·자재 9개사, 전기전자 8개사, 자동차 및 부품 7개사 등이다.
현지 진출이 유망한 보건 의료·바이오(10개사), 소비재·유통(8개사), 정보통신(IT)·정보보안(5개사) 관련 기업도 포함됐다.
경제사절단은 현지에서 일대일 상담회,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해 유럽 경제인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