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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고회사인 오리콤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99억1100만원으로 역대 3분기 사상 최대액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3분기 선전에 힘입어 오리콤의 2015년 전체 매출액 역시 사상 최대를 노리고 있다.
비록 최근 한화그룹의 광고회사 한컴 인수로 인해 수익성은 나빠졌지만 오리콤은 외형을 계속 불리는 중이다. 오리콤은 지난 7월 한화그룹 광고대행사인 한컴의 지분 100%를 240억원에 인수했다.
특히 오리콤은 4분기부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잇따라 수주한 신규 광고들(캐논·SPC 등)이 향후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모기업인 두산이 최근 서울 시내 동대문 면세점 사업권을 확보한 것도 오리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 그룹이 면세점 마케팅을 강화할 경우 오리콤에 관련 광고가 대거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콤은 두산 면세점 사업 후 국내는 물론 중국 내 브랜딩, 광고 마케팅 등을 주도적으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 부사장이 면세점 임원까지 겸직하게 된다면 오리콤과 박 부사장에게는 서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박 부사장은 두산에서 두타 쇼핑몰, 면세사업 등과 관련된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면세사업과 관련된 유통 전략 수립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박 부사장은 두산 주식 1.77%(보통주 40만8900주, 우선주 6만324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두산의 후계구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동안 경영 후계 구도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박 부사장이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점차 부각되면서 입지도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 사업을 통해 이미 충분한 역량을 발휘한 박 부사장이 면세점 사업까지 안정적으로 완수할 경우 경영능력을 충분히 검증받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박 부사장은 두산과 오리콤에서 확실한 성과를 발휘해야 한다는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며 “이에 대한 결과가 향후 그룹 후계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