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100만원 이하 노년 중 14%는 문화생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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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HF)는 노년층의 노후생활 실태 파악 등을 위해 ‘2015년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주택을 소유한 만 60세~84세의 일반노년층 3000가구, 주택연금을 이용중인 6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노년층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이다.
먼저 주택을 소유한 일반 노년층 38.9%는 현재 월평균 수입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지만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월수입 부족분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한 일반 노년층의 희망 월평균 수입은 206만원이지만, 실제 월평균 수입은 126만원으로 8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부족금액은 12만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주택연금 이용가구는 만 70세 이후에도 매달 주택연금을 받아 월수입이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 이용가구의 월평균 수입중 ‘주택연금 소득’ 비율은 △만 60~64세(35.6%) △만 65~69세(44.9%) △만 70~74세(56.2%) △만 75~79세(62.8%) △만 80세이상(69.8%)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택연금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일반노년가구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월평균 수입이 감소하면서 생활비 지출비율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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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이 부족한 노년층(월수입 100만원 이하)의 경우 주택연금 가입 후 월 지출에서 의료비, 여행비 등 문화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주택연금 가입후 여가생활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한 14.3%중 60.7%는 친구 및 지인 모임에 참석하는 등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연금 이용가구는 은퇴 전 소득의 81.4%(주택연금 가입 전 공적연금에 의한 소득대체율 21.2%)를 주택연금 등 연금소득으로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