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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년 ‘깨끗한 놈·다 바꾼 놈·더 커진 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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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1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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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업체별-신차-현황
자동차 시장의 성장동력은 신차다. 신차의 성공이 한 해 성장 여부를 판가름한다. 2016년에도 자동차 업체들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많은 신차를 들고 나올 전망이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내년에 나올 신차의 종류는 50여 종에 이른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새로운 분야의 신차를 출시해 시장점유율 회복을 노린다. 수입차 업체들은 풀 체인지 모델을 앞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아차는 준대형 세단 K7의 완전변경 모델을 1월에 출시한다. 2009년 출시된 K7은 초기에 월평균 3000~4000대 가량 팔렸지만 최근에는 판매가 줄어들었다. 신형 K7의 외관은 준대형 세단의 격에 맞게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앞모습은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 발광다이오드(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의 탈리스만을 내년 1월 들여온다. 국내 모델명은 SM6로 정해졌다. 탈리스만은 중형차로 분류하지만 실내 공간이 경쟁 차종보다 더 넓다. 르노삼성측은 탈리스만으로 중형차와 준대형차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현대차는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처음 사용한 아이오닉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내년 1월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유럽 등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친환경 전용모델인 니로를 출시한다. 니로는 소형 SUV 형태로 1.6리터 가솔린 직분사(GDi) 엔진과 6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쓴다. 최고출력 105마력과 최대토크 15.0㎏·m의 성능을 구현한다.

한국지엠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인 2세대 볼트로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다. 순수하게 전기모터로만 80㎞까지 달릴 수 있다. 지엠측 설명에 따르면 1회 충전과 주유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대 676㎞에 달한다.

수입차 업체들은 SUV 시장에서 대격돌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GLC와 GLE 등 4종의 SUV 모델을 내놓는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목되던 SUV 시장에서 명예회복을 꾀한다. 벤츠의 국내 판매량 중 SUV 비중은 7%로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글로벌 평균인 15%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GLC(중형)는 기존 GLK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스럽게 다듬은 인테리어,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GLE(대형)는 M클래스의 후속이다. 친환경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성능을 개선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4MATIC)으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한다.

BMW코리아는 소형 SUV인 X1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이전 세대보다 높이는 53㎜ 너비는 23㎜ 늘어나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이 커졌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Q7을 선보인다. 이전 세대보다 무게는 최대 325㎏ 줄고 연비는 평균 26%(유럽기준) 가량 높아졌다. V6 3.0리터 TDI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과 최대토크 61.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야말로 판매량을 확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소비자의 취향을 가장 잘 만족시키는 차를 내놓기 위해 수년 전부터 준비한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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