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외국인이 국내에 직접 투자한 규모가 22일 신고 기준 204억3000만달러, 도착 기준 15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종전 최고 실적인 지난해 신고 기준 190억달러와 도착 기준 115억2000만달러 였다.
신고기준 투자금액은 올해 1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지만 2~3분기를 거치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4분기에는 71억6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4%나 높아졌다.
국가별로는 정보기술(IT), 물류 중심으로 서비스업 투자가 증가한 미국의 투자 규모가 5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6%(이하 신고기준) 급증했다.
중국도 한국의 브랜드, 기술력, 한류를 활용하기 위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19억7000만달러로 70.6% 늘었다. 건설, 석유화학 분야 대형 프로젝트가 증가한 중동에서의 투자도 13억8000만달러로 526.0% 올랐다.
유형별로는 공장 건설이나 서비스업 투자 등 그린필드형은 137억3000만달러(31.2% 증가), M&A형은 66억8000만달러(15.4% 감소)로 각각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 실시, FTA(자유무역협정) 플랫폼 확보 위한 투자 증가, 정상외교 성과,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 증가, 국내 산업의 경쟁력 확보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