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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출입은행장 “2016년, 리스크 관리 등 내실 경영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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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12. 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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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출입은행장/제공 = 연합뉴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2016년을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내실 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을 수출입은행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주도적 사업개발을 통해 우리 기업의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 하락과 이로 인한 해외발주 물량 감소로 수은의 주력산업인 해외건설과 플랜트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은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건의료, ICT, 문화콘텐츠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지식집약산업 지원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수록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곳은 중소기업”이라면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들이 지역특화기업으로 성장하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효과적인 기업 구조조정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산업과 기업을 함께 고려한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기여하고 정책금융 지원의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별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내외 여건과 기업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 부디 작은 경고음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협 및 남북기금의 효과적인 운용을 통해 개도국과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 통일기반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북아지역 개발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또 “지속적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정책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는 상업금융기관보다 더 엄격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이제 양적 확대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수익률을 감안한 합리적 여신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2016년이 내실 경영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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