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NDTV는 2일 오전 3시30분께(현지시간) 무장단체 대원 4∼5명이 파탄코트 공군기지에 침투해 총격을 시작했다고 치안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교전은 일단 이날 오전 9시께 끝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오 무렵 총성과 폭발음이 다시 들리는 등 기지 안팎에서 숨은 잔당 수색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무장단체 대원들은 인도 군복을 입고 전날 탈취한 인도 경찰차를 이용해 기지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날 공군기지 부근에서 경찰차가 탈취된 사실이 알려져 정보 당국이 테러 경보를 내린 상태에서 기지가 공격받아 군의 대응이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격한 단체는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자이시-에-무함마드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이 정보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파탄코트 공군 기지는 파키스탄과 인도가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카슈미르와 인접했으며 파키스탄 국경과도 50㎞ 거리에 있다. 이 기지에는 미그-21 전투기와 MI-35 헬기 등이 있으나 이번 공격으로 전투기 등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