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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와 열애’ 채국희 “양준혁과 소개팅, 서로 싫어했다” 형부 김태욱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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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6. 01. 05. 06:07

'오달수와 열애' 채국희 "양준혁과 소개팅, 서로 싫어했다" 형부 김태욱의 폭로 / '오달수와 열애' 채국희

'천만요정' 오달수와 열애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채시라의 동생이자 연극배우 채국희의 양준혁 소개팅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채시라의 남편 김태욱은 지난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예전에 양준혁이 결혼하고 싶다고 사람을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아내 채시라의 동생 채국희를 소개시켜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욱은 이어 "근데 양준혁과 채국희가 서로 싫어했다"면서 "한 명만 좋아하는 것보다 서로 싫어하는 게 낫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달수와 열애하는 것으로 전해진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여동생으로 뮤지컬과 연극, 영화와 드라마 등 전방위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배우다. 지난 1994년 데뷔 후 그동안 뮤지컬 '카르멘' '마네킹' '지하철 1호선'과 연극 '왕세자 실종 사건' '그녀의 봄' '트로이 여인들' '마리화나'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달수와 채국희의 한 측근은 "오달수와 채국희는 오래된 연인"이라며 "이미 영화와 연극계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있다"라면서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서 "모두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만큼, 결혼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면서도 "뒤늦게 시작한 사랑인 만큼 결혼보다는 동료이자 연인으로 시간을 더 많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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