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총 21만4828대를 판매했다. 회사별로는 현대차가 12만8020대, 기아차가 8만6808대다. 이는 직전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이었던 2014년 12월의 18만2876대를 훌쩍 뛰어 넘은 것이다.
현대차는 처음으로 월간 12만대 판매를 넘었을 뿐 아니라 3개월 연속 10만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아차도 중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8만대를 넘어섰다.
중국 정부의 소형차 구매세 인하 정책에 따라 소형차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현대차 랑동(국내명: 아반떼MD)과 베르나(국내명: 엑센트)는 각각 3만5654대와 3만1469대가 판매됐다. 사상 처음으로 단일 차종 월간 3만대 판매 기록이다. 기아차 K3와 K2(국내명 : 프라이드)는 2만6355대와 1만8934대가 팔렸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해 2월과 8월 출시된 기아차 소형 SUV KX3와 현대차 신형 투싼은 지난달 8388대와 1만3399대가 각각 팔렸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판매실적은 전년(176만6084대)보다 4.9% 감소한 167만8922대를 기록했다. 2015년 중국의 경기 침체에 따른 저가 SUV의 수요 급증 등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중국 토종 업체들의 저가 판매 공세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중국의 저성장 기조 유지와 함께 중국 토종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강화돼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차종별 맞춤형 판촉 활동 강화와 함께 올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판매 실적 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