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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중국 공소그룹과 금융 협력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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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1. 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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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 베이징 공소그룹 본사에서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양평루 중국 공소그룹 총경리가 금융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농협금융
농협금융지주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소합작총사 산하 지주회사격인 공소그룹유한회사와 금융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소그룹은 국유기업인 공소합작총사가 100% 출자해 2010년 설립한 농업관련 대형 유통그룹. 총자산 16조5000억원으로 중국의 500대 기업 중 83위, 500대 서비스 기업 중 31위다.

지난해 중국 정부가 공소그룹의 역할제고를 통한 3農(농민·농업·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소그룹의 금융업 취급을 허용함에 따라 공소그룹은 금융회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금융업 경험이 풍부한 해외 전략적 파트너로 농협금융을 선택했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농협금융은 공소그룹이 설립하고자 하는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경영 자문 △기술 이전 △재무적 지분투자 △합자회사 설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합자회사는 손해(재산)보험, 융자리스, 소비금융, 인터넷대출은행 분야에서 우선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소그룹의 중장기 비전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인 만큼, 농협금융은 이 과정에서 농협금융만의 특화된 금융업 경험과 기술, 공익적 기능을 공소그룹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구체적이고 속도감있는 MOU이행을 위해 양 그룹은 빠른 시일 내에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협력사업 구체화, 자금조달 및 운영 등 업무 공조, 직원 교환연수 등 우호증진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환 회장은 “중국 전역에 광대한 네트워크를 가진 공소그룹과의 협력사업은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중 정상회담 및 FTA 타결,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등 한중간의 우호관계가 진전되는 상황에서 민간금융 부문의 의미있는 결실이자, 중국시장에서 한국금융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모델이자 해외진출 우수사례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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