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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 증시 폭락에 190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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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섭 기자

승인 : 2016. 01. 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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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중국 증시 폭락 여파에 1900선으로 밀려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1.10포인트(1.10%) 내린 1904.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상하이선전(CSI)300지수가 개장 29분 만에 전날 대비 7.21% 급락하면서 주식 거래가 전면 중단됐다. 중국에서 서킷 브레이커(일시매매정지)가 발동돼 주식 거래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이달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694억원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41억원, 8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증권(-3.15%)을 비롯해 운수창고업(-2.14%), 비금속광물(-2.07%), 철강금속(-1.93%), 기계(-1.87%)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로 마감했다. 섬유의복(1.33%), 음식료품(0.35%)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네이버(4.65%), 현대모비스(1.07%) 등이 상승했고 LG화학(-4.44%), 삼성전자우(-2.52%), 현대차(-1.79%), SK하이닉스(-1.79%), 아모레퍼시픽(-1.6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날 보다 7.61포인트(1.11%) 하락한 679.6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원, 99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3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출판·매체복제(2.54%), 컴퓨터서비스(0.90%), 음식료·담배(0.59%)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류(-5.88%), 반도체(-2.19%), 운송장비·부품(-2.10%), 금융(-2.1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7원 오른 1200.6원에 마감했다.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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