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루라이드는 3.5리터급 가솔린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길이 5010㎜, 폭 2030㎜, 높이 10800㎜인 텔루라이드는 대형 SUV인 모하비보다도 75㎜ 길며 폭은 115㎜나 넓다. 5㎝만 더 커도 급이 달라지는 자동차에서 대형 SUV 모하비보다 10㎝ 이상 넓어진 차폭 덕분에 넉넉한 공간과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톰 커언스 기아차 캘리포니아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최첨단 기술과 새로운 고급감을 갖춘 텔루라이드는 2열 탑승객들이 느낄 수 있는 안락감에 집중했다”며 “텔루라이드를 통해 기아차가 추구하는 7인승 대형 SUV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V 시장이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미국에서 새해 첫 모터쇼 메인 무대에 미래지향적인 대형 SUV 콘셉트카를 내놔 미국 소비자 취향까지 공략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출시한 준중형 K3(현지명 포르테)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북미 최초로 공개하고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K3는 북미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내·외관 디자인과 엔진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 등 안전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K3는 기아차 미국 판매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모델이다. 미국 판매를 시작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첫 해인 2013년 6만6000대, 2014년 6만9000대, 지난해 7만9000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기아차는 앞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나갈 ‘선봉장’으로 대형 SUV 콘셉트카와 주력 모델인 준중형 K3를 ‘투톱’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소비자들의 취향 공략과 실속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텔루라이드와 양산차 21대, K5 컨버터블 튜닝카, 쏘렌토 오프로드 튜닝카 등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