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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돼지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율 68.2%로 크게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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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6. 01. 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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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금물...철저한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
경기도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율 68.2%로 향상됐다고 밝혀/제공
경기도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율 68.2%로 향상됐다고 밝혀/제공 = 경기도 북부청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지난해 구제역 방역사업을 실시한 결과 돼지 구제역 백신항체(SP) 양성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연구소가 지난 한 해 동안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사업을 실시한 결과 돼지의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율이 2014년 44.7%에서 68.2%로 높아졌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돼지 항체양성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일제접종과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경우 백신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농가의 인식이 한 몫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돼지의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율을 높이기 위해 ‘구제역 백신항체가 검사’를 2014년 2만3685건에서 2015년 4만8553건으로 2배 이상으로 확대 추진했다.

또, 항체 양성율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원인분석을 하고 접종시기를 조정하는 등 집중관리를 했다. 그 결과, 항체 양성율 기준이하 농가가 2014년 391곳에서 2015년 57곳으로 7배 가량 줄었다.

하지만 연구소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방심은 금물’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효과적인 면역을 위해서는 항체 양성율이 80% 수준에 달해야 하고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이 현재 국내에서 완전히 종식됐다고 보기에는 이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구제역 야외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돼지 4만3496두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농가 72곳에서 감염항체가 검출됐다. 또한 현재까지도 타 시도에서 종종 검출되고 있어 바이러스 순환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임병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백신접종을 하지 않거나 출입통제, 소독 등이 완벽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 위험이 있다”며 “백신접종을 철저히 해 항체수준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도내 돼지농장 1321곳의 사육돼지에 대해 구제역 야외 바이러스 감염 및 백신접종여부 항체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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