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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분리후 첫 합동연찬회…‘혼연일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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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1.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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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주요 간부들이 2008년 이후 8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신년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1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두 기관의 고위 간부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연찬회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감원장을 비롯해 금융위 국장급 이상과 금감원 선임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2008년 2월 두 기관의 분리 이후 처음으로 간부급이 모여 업무계획을 논한 자리다.

특히 2012년 금융위가 광화문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로 두 기관 사이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금융개혁 추진 과정에서 금융위가 금감원의 사전 감독권한을 대폭 줄이면서 금감원 내부에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이에 두 기관장은 이날 행사에서 혼연일체와 협력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금융개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 과정에는 금융위와 혼연일체로 금융개혁을 추진한 금감원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개혁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두 기관이 개혁의지는 물론 개혁실행에서도 하나가 돼 화학적 결합 수준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또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정비하고 긴밀하게 공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지난해 두 기관이 ‘한 몸’처럼 금융개혁을 추진해 금융권에 경쟁과 혁신이 확산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한 동반자로 거듭나 금융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올해 역점을 둘 금융정책·감독방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규제 운영규정을 준수해 현장에서 금융개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과주의를 정착하고 직원윤리와 책임의식을 고양하기로 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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