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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유가증권본부 “매매거래시간 연장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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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1.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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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연계 업무를 담당하는 증권시장마케팅부를 신설하고 주식시장 거래시간 30분 연장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기업공개 확대를 통항 우랑상품 중심 시장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28일 김원대 유가증권시장본부장(부이사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2016년 주요 사업계획’ 간담회에서 “올해 전략 목표는 증권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사업계획서를 통해 △증권시장의 글로벌 외연 확대 △증시 활력 제고 및 성장동력 육성 △수요자 중심의 시장서비스 혁신 등의 세부전략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성 강화와 해외 직접투자 수요를 국내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주식시장 매매거래시간을 30분 연장에 나선다. 이미 매매거래시간 연장은 지난해 금융당국·업계·이해관계자와 1차적인 의견 수렴을 거친 사안으로 노동시간 부담문제를 고려해 올해 안에 추진한다는 목표다.

김 본부장은 “중국증시와 국내증시의 상관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할 때 거래시간 연장은 민감한 코스피의 가격발견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거래기회를 확대시키고 증시 유동성 또한 증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매매거래시간 연장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해 해외 마케팅부서도 신설한다. 기존 국제사업단의 해외 마케팅 관련 부서를 유가증권시장본부로 옮겨와 전문조직으로 확대·개편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우량기업 상장,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로드쇼 진행, 아시아 주요거래소와 시장연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기업의 SPC·DR방식 등을 통한 국내 시장 상장 유치에 적극 나서고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채권(ETN) 등을 국내에 도입해 상품시장 국제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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