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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지붕에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다.
31일 창원시에 따르면 안상수 창원시장과 한철수 (사)진북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장은 지난 29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 빛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북산단에 입주한 46개 공장지붕을 태양광발전소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까지 민간투자방식으로 오는 2017년까지 180억 원을 들여 12㎿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창원시가 주도하는 ’빛길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이다.
창원 빛길 프로젝트는 화석연료 의존을 낮추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정부시책 부응하면서 에너지산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5년까지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창원시 에너지 자립률 7%를 달성하기 위한 장기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창원시 에너지자립률 0.14% 상승하고, 진북산단은 공장지붕 임대수익 연간 3억원, 민간투자사업자 전력판매액 연간 37억37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455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오는 4월까지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 및 사업을 착수해 2017년까지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완료해 상업운전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진북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는 태양광 설치대상 건물지붕 및 유휴부지를 창원시에서 선정한 사업자에게 임대 제공하고,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시설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원전과 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빛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시비와 국비, 민간투자 등 4331억 원을 투입해 24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창원시 에너지 자급률을 2014년 기준 1.8%에서 7%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빛길 프로젝트가 성공되면, 연중 13만4095가구에 공급하는 43만93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므로 화석연료 고갈과 온실가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창원시가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체에너지 발굴에 힘쓰겠다”가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