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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현대상선 채권단 지원, 자구노력 의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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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2. 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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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일 ‘금융개혁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 = 금융위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현대그룹의 자구노력 의지가 현대상선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임 위원장은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상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안과 관련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중심이 돼 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별 구조조정 방향은 정부가, 개별기업 구조조정 방향은 채권단이 중심이 돼 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정부가 개별 기업의 구조조정 방향을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산은이 제출받은 정상화 계획을 검토해 그 결과를 현대그룹 측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 “이 과정에서 기업 스스로 어떤 계획을 제시하면서 채권단에 지원을 요청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라며 “현대그룹의 자구 의지가 채권단의 정상화 계획 동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현대증권 주식 공개 매각, 대주주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 등을 포함하는 자구안을 지난달 29일 채권단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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