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공급은 시장 참여자의 확대와 제조 원가 하락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었지만, 올해부터는 중국 업체 증설이 마무리되고 미국 업체도 가동을 중단하면 공급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Wacker와 GCL이 4만톤 규모를 가동할 예정이나, 기존 설비가 크기 때문에 가격을 떨어뜨리면서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며 “이후 2~3년간 폴리실리콘 증설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달 중순 폴리실리콘 가격은 킬로그램당 13달러 수준으로 주요 업체들의 현금 원가를 밑돌고 있다”며 “지난해 태양광 수요가 59기가와트(GW)로 성장한 것을 고려할 때 정상 가격은 최소 15∼16달러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폴리실리콘 가격은 과도하게 낮고 향후 2~3년간 신규 증설이 적어 의미 있는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중기적으로 태양광 산업이 성장을 지속한다면 폴리실리콘 역시 주요 플레이어들이 적정한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OCI 역시 메이저 업체 중 하나로 시황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