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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360조4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7조6000억원(0.6%) 증가했다.
이중 대기업대출은 전월보다 3조2000억원이 증가한 182조5000억원을 기록했고, 중기대출도 580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563조7000억원으로 한 달새 9000억원 늘었지만, 전월(7조3000억원)대비 증가폭은 크게 줄었다. 1월중 모기지론유동화잔액증감분 1조2000억원을 포함하면 전체 가계대출은 전월말 대비 2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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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연체율은 0.92%로 전월말(0.78%)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과 중기대출 연체율은 각각 1.14%, 0.85%로 전월보다 0.22%, 0.12%포인트씩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말(0.40%)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17%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8%)은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고,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22%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54%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기업대출의 경우 전년말 일시상환자금의 재대출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증가세로 전환됐고, 가계대출은 주택거래량이 전월보다 줄어든데 따라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1월말 연체율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하락하는 등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 및 가계부채 증가세 등 리스크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