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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인도네시아 만디리은행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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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3. 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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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왼쪽)과 만디리은행 부디 사디킨 은행장이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1일 인도네시아 만디리은행(Bank Mandiri)과 상호 협력 및 인도네시아 농업금융 발전을 위한 합작사업 등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만디리은행은 자산·자본·대출 및 예금 잔액 기준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으로 정부가 지분의 60%를 보유한 국영은행이다. 만디리은행은 2300여 개의 지점과 1만5000여 대의 ATM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금융을 통한 인도네시아 농촌개발을 위한 은행 뿐 아니라 보험, 리스, 마이크로 파이낸스 등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각 기관이 보유한 금융 노하우와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지분투자 등 전방위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농업 관련 대출·농가 신용보증·농업 관련 보험 등 다양한 농업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디리은행과 인도네시아 농업금융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만디리은행은 농협금융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인도네시아 농업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환 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일정 중에 국회 제7위원회 파델 무하마드(Fadel Muhammad) 위원장, 재무부 밤방 브로드조네고로(Bambang P.S. Brodjonegoro) 장관, 금융위원회(OJK) 물리아만 하다드(Muliaman D. Hadad) 위원장, BULOG(인도네시아 식량조달청) 다로트 쿠수마약티(Djarot Kusumayakti) 청장, 중앙은행 로널드 와스(Ronald Waas) 부총재 등 정책당국 고위층과 면담하면서 농협금융의 강점과 인도네시아 진출 후 일반 상업은행과의 차별적 사업모델 및 현지 기여 방안을 설명하는 등 현지의 우호적 여건을 조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및 일반 민영은행들과 접촉해 현지은행 인수와 지분투자를 통한 공동경영 등을 협의해왔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금융을 활용한 다각적 사업모델 및 진출방식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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