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경기도와 강원도 간 상생협력을 통해 갈등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에서는 양평, 여주, 포천, 가평, 연천이 참여했으며, 강원도 철원, 횡성, 원주, 춘천 등 총 9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광역단체장과 연접한 시·군 자치단체장이 함께 모여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도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군은 시급한 현안 중에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닥터헬기’ 사용 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강원도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전체 인구의 20.65%가 노인 인구로 심·뇌혈관 질환에 따른 응급환자가 다수 발생함에도 응급의료시설이 부족한 점과 응급차로 이동할 경우 교통 체증으로 인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닥터헬기 사용을 건의한 것이다.
닥터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할 경우 양평병원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까지 1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기존 구리한양대병원(47분), 서울아산병원(50분)보다 신속한 초동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올해 1월 국립중앙의료원 닥터헬기 운용지침이 개정돼 응급헬기 운항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양평 지역의 헬기 운용 근거가 마련된 것이 뒷받침됐다.
군은 이밖에도 군도6호선 중 청운면 용두리부터 횡성군 공근면까지 약 22㎞의 구간에 대한 확·포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합의도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왕복 2차선 도로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합의를 통해 도로상황이 개선되면 군민 안전 확보는 물론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양평군을 경유해 강원도로 가는 교통망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합의는 응급환자가 1분이라도 빨리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받을 수 있게 된 점에 의의가 있다”며 “지리적으로 넓은 양평의 면적을 감안해 닥터헬기를 사용할 수 있는 거점 확보, 규정 마련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자치단체와 상생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