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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 “해킹 막기 위해 3중 안전장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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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6. 03. 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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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공격 움직임이 가시화함에 따라 에너지 공공기관들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 11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정부는 사이버 위기 경보를 4단계인 ‘관심’에서 3단계인 ‘주의’로 격상한 바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강력한 사이버 보안 체제를 운영 중이다. 한수원은 2014년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된 해킹 사건을 겪은바 있다.

우선 한수원은 해킹 사건 이후 정보보안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관련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했으며, 협력회사의 보안관리 실태 평가 기준도 마련했다.

모의 훈련 등을 통해 취약 지점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고 사이버공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강화했다.

현재 한수원은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3중으로 보호장치를 갖추고 있다. 발전소 제어망, 내부 사내 업무망, 외부 인터넷망 등을 별도로 분리해서 운영 중이다.

한국전력도 정보보안 전담조직 확대 및 24시간 보안 시스템을 통해 해킹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국내 전력 거래와 실시간 급전 운영을 책임진 전력거래소도 외부망에서는 문서를 편집할 수 없도록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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