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보합을 나타냈다.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고 매도자들 또한 매물 출시를 유보하며 문의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매수수요가 줄면서 금주 0.06%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이 0.09% 오르며 설 연휴 직전과 동일했다. 신도시는 0.00%, 경기·인천은 0.01%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매물부족으로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은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재계약과 준전세 거래가 늘면서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 자체가 감소한 모습이다.
◇ 매매
서울은 △관악(0.10%) △마포(0.04%) △강서(0.03%) △금천(0.03%) 등지의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강동(-0.10%) △영등포(-0.03%) △서초 (-0.03%) △강남(-0.01%)이 하락했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이 면적별로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상태가 양호한 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매가격이 올랐다. 마포는 망원동 성원1차가 500-2000만원, 연남동 코오롱하늘채가 250-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한편 강동은 재건축 투자 수요 감소로 둔촌동 둔촌주공1,2,4단지가 500-1000만원,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금주에도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중동(0.01%)이 상승한 반면 △분당(-0.02%)이 하락했다. 이외 지역은 가격변동 없이 보합이다. 중동은 신중동역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중동 미리내금호,한신,한양이 250만원, 중동 위브더스테이트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매화공무원2단지가 매도호가가 떨어지면서 250-1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04%) △화성(0.03%) △안양(0.02%) △평택(0.02%) 등지의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과천은 부림동 주공9단지가 500-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집주인의 호가가 높아지지만 거래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화성은 병점동 주공이 500-750만원 올랐다. 반면 △김포(-0.09%) △광명(-0.03%) △용인(-0.02%) △남양주(-0.02%) 등지의 매매가격은 하락했다. 김포는 아파트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수요가 없어 감정동 푸른마을신안실크벨리가 250-500만원 하락했다. 광명은 매수수요 감소로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500만원 하락했다.
◇ 전세
서울은 △서대문(0.38%) △동작(0.37%) △용산(0.34%) △강서(0.25%) △영등포(0.25%) △마포(0.22%) 등지의 전세가격이 상승했고 △송파(-0.06%) △동대문(-0.02%) △양천(-0.01%)이 하락했다. 서대문은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이 직장인 수요나 지역 내 이동 수요 등으로 1500-3500만원 상승했다. 동작은 전세매물 부족으로 사당동 우성2,3단지와 극동이 면적별로 500-2000만원 가량 올랐다. 용산은 오른 가격에 매물이 출시돼도 거래로 이어지며 서빙고동 신동아가 1500-5000만원, 이촌동 동아그린이 2000-4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송파는 인근 신도시로 전세수요가 분산되면서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이 500-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동대문은 전세수요 감소로 전농동 SK가 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09%) △파주운정(0.06%) △일산(0.03%) △김포한강(0.02%) 순으로 상승했다. 산본은 대출비율이 낮고 관리상태가 좋은 매물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산본동 세종주공6단지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파주운정은 신혼부부 수요가 움직이면서 야당동 한빛마을1단지한라비발디센트럴파크가 500만원 올랐다. 반면 △평촌(-0.03%) △분당(-0.03%)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대우,선경이 수요가 뜸해지면서 전셋값이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고양(0.09%) △시흥(0.09%) △과천(0.07%) △파주(0.07%) 등지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고양은 전세수요가 많진 않지만 매물이 부족해 전셋값이 올랐다. 탄현동 두산위브더제니스가 500만원, 행신동 햇빛주공20,22단지가 250-7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시흥은 정왕동 세종1,2차, 대림3,4단지가 500만원 올랐다. 반면 △성남(-0.87%) △남양주(-0.04%) △김포(-0.08%) 등지는 하락했다. 성남은 7월 이주를 앞두고 있는 신흥동 주공이 1500-5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남양주는 별내동 별사랑마을별내더샵이 1000만원, 와부읍 건영리버파크가 1500만원 하락했다.
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 센터장은 “정부 대출규제 강화와 한반도 리스크까지 확대되면서 아파트 집값 관망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함 센터장은 “전세시장의 경우 기존 세입자들이 재계약을 하거나 준전세로 거래하는 경우가 늘어 전셋값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