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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최초의 한국인 CE0 박동훈 부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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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3.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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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자동차기자협회 간담회(20160126) 02_박동훈 부사장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영업본부장) /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에 최초의 한국인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한다.

1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그룹 정기인사에 따라 한국을 떠나는 프랑수아 프로보 대신 현 영업본부장인 박동훈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프로보는 르노 차이나 총괄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1989년 한진건설 볼보 사업부장을 맡은 이후 고진모터 임포트 부사장을 지냈다. 특히 2005년 폴크스바겐코리아의 설립부터 사장으로 참여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임 8년간 폴크스바겐코리아의 연간 판매량은 2005년 1635대에서 2012년 1만8395대로 증가했다.

2013년 9월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 부사장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를 국내 도입을 주도했다. 같은 해 12월 초도 물량 1000대가 예약판매 7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유럽에서 3000만원 가량하는 모델을 국내에 2000만원대 초중반에 판매한 가격 전략이 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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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대표이사 / 제공=르노삼성자동차
한편 2011년 9월 대표이사로 부임한 프랑수아 프로보는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난에 처해 있던 르노삼성을 회생시키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2013년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시켰다. SM3 Z.E.·QM3·SM5 TCE·SM7 LPLi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내수 회복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 연간 8만대 물량의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를 생산하며 부산공장의 중장기 연간 생산목표 중 30%를 안정적으로 마련했다.

사전계약 1만1000대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중대형 세단 SM6도 프로보 대표이사가 전략적 주도로 일궈낸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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