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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시아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올라온 청약경쟁률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청약을 마친 6곳의 경기도 아파트 중 1순위로 청약을 마감은 한 곳도 없었다. 평택과 안산에서 공급한 단지가 그나마 2순위로 청약을 마쳤다.
2순위 청약을 끝낸 단지는 평택시에 들어서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과 안산시에 공급되는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평균 2.26대1,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평균 2.62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평택과 안산은 지난해 1순위 마감으로 분양시장을 달궜던 지역이지만 올해 부동산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분양인기가 한풀 꺾였다. 앞서 지난해 평택에서 공급된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 안산서 분양된 센트럴 푸르지오 등이 1순위 청약마감을 끝냈다.
용인시·가평군에서 청약 접수한 아파트들은 일부 주택형에서만 청약이 마감됐다. 용인 수지 성복 아이비힐은 2순위에서 가까스로 청약을 완료했다. 가평군에 들어서는 이안지안스 청평은 세 가지 주택형 가운데 59㎡가 청약 미달됐다.
안성시는 청약 한기가 돌았다. 안성 당왕 삼정 그린코아 더베스트는 전주택형이 청약 미달됐다. 안성 아양 시티프라디움도 7가지 주택형 중 84A·B·C가 청약자를 다 채우지 못했다.
용인의 경우 서울과의 접근성은 수월하지만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6800가구가 이 지역에 분양되면서 공급과잉 부담으로 일시적인 청약 부진으로 이어졌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안산은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평택은 미군기지와 산업단지 이전으로 자족도시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경기도 내에서 비교적 청약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안성은 평택과 붙어있지만 서울 접근도나 자족기능이 떨어져 청약이 미달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부동산 악재로 인해 앞으로도 경기도 청약 양극화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