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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노동자의 과반수 이상은 목화·사탕수수·벼농사 등 농업에 종사하면서 살충제나 날카롭고 무거운 농기구·농기계에 노출돼 있다고 한다.
25% 이상은 제조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어둡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작은 공간에서 옷에 수를 놓고, 카펫을 짜고, 성냥개비를 만들고, 실로 묶는 인도식 수제담배를 말고 있다고 한다. 많은 아동은 부모가 운영하는 벽돌 가마나 광산에서 일하기도 한다.
가게·호텔·레스토랑 등 서비스업 현장에서 일하면서 접시를 닦고 채소를 다듬기도 한다. 중산층 가정에서 가정부나 보모로 일하는 아동도 있다.
인도 정부는 법을 개정해 아동 노동자의 수를 더욱 줄인다는 계획이다. 반다루 다타트레야(Bandaru Dattatreya) 노동부 장관은 지난 14일 하원에 출석 30년이 지난 아동 노동 금지법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개정안은 14세 이하 아동에 대한 노동을 전면금지하고 15~18세에 대해서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14세 이하에 대해 18개의 위험한 직업과 탄광·보석 컷팅·시멘트 제조 등 65개의 제조 공정에서 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법 위반자에 대한 처벌도 징역 1년 이하에서 2년 이하로, 벌금 2만 루피 이하에서 5만 루피 이하로 각각 강화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는 지난해 2월 5~17세 인도 아동 노동자 수가 570만명이라고 보고했다. 전 세계 아동 노동자는 1억6800만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