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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가입자, 출시 사흘만에 50만 돌파···은행·신탁형 쏠림현상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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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3. 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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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상품 출시 사흘 만에 50만명을 돌파했지만, 은행권과 신탁형 상품 가입자 수가 여전히 90%를 넘어서는 등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출시 사흘째인 16일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51만5423명, 가입금액은 215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은행권을 통해 ISA에 가입한 금융소비자 수는 49만324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95.1%를 차지했다. 증권사 가입자 수는 4.8% 수준인 2만4986명에 그쳤다.

다만 가입금액 기준으로는 증권사 판매 비중이 34%까지 상승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춰가는 모습이다. 가입금액은 은행이 1426억6000만원, 증권 731억1000만원으로 각각 66.1%, 33.9%의 비중을 차지했다.

신탁형 가입자 수는 전체 가입자의 99.5%에 달하는 51만3047명을 기록할 정도로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일임형 가입자 수는 2만4986명(4.8%)에 그쳤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는 4월 은행권 일임형 상품이 출시되고 다양한 모델 포트폴리오가 마련되면 현재의 신탁형 상품 쏠림현상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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