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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각오’ 개봉 4일만에 좌석점유율 1위’…전국 개봉결정, 폭발적인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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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16. 03. 23. 18:35

5일만에 2만명 관람…3월 24일부터 확대 개봉

민족의 정신적 지주요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 영화 ‘일사각오(一死覺悟)’가 개봉 4일만에 20일 현재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주기철목사기념사업회

일제의 핍박 속에서도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교한 민족의 정신적 지주요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 영화 ‘일사각오(一死覺悟)’가 개봉 4일만에 20일 현재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일사각오'의 흥행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일사각오'를 배급하는 파이오니아21은 CGV와의 협의 속에 10개관을 추가로 확대 개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3월 17일 27개 관으로 CGV 단독 개봉한 ‘일사각오’는 오는 24일부터 36개관으로 확대해 전국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적은 개봉관으로 출발한 ‘일사각오’는 같은 종교영화로 헐리웃 대작인 ‘부활’과 동시에 흥행을 주도 하고 있는데 스크린 점유율이 1%도 되지 않는 매우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뤄낸 수치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특별히 한국에서 만들어진 종교영화로서는 2016년 첫 번째 작품으로 그 열기를 선도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감독한 권혁만 KBS PD는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일제 총칼의 잔인한 탄압에도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님의 애국애족의 정신과 비폭력 평화운동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됐다”며 “영화가 방송과 다른 점은 먼저 양적으로 늘어났고(상영시간 115분), 영화다운 스펙타클하고 드라마틱한 화면 구성을 새롭게 했으며, 전개 방식도 드라마 스토리 중심으로 해서 감동을 높였다”고 전했다.


‘일사각오’ 영화는 17일부터 CGV 개봉됐다. 상영관은 서울 압구정·천호·명동·여의도·용산 CGV에서 상영중이다. 경기도는 분당 오리·죽전·분당 서현·안양·안산·북수원 CGV에서 개봉됐으며 인천지역은 주안역·남주안·부평 CGV에서 상영되고 있다. 대전터미널·울산산삼·창원·유성노은·아시아드점(부산)·광주터미널점·광주용봉·춘천·순천·전주효자·홍성·대구스타디움·포항 CGV에서도 절찬리 상영되고 있다.


그리고 24일부터 상영관이 추가 확대된다. 상봉·구로·목동·일산·구미·김포운양·계양·천안·청주서문 CGV에서 상영된다.


특히 한국교회중 명성교회, 은혜와 진리교회, 군포제일교회, 천안 하늘샘교회 등 교회마다 단체관람을 비롯해 오산고 등 학생들 단체관람 신청이 줄을 잇고 있어 상반기 종교영화 핫 이슈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한편 100명 이상의 단체관람이 있을 경우 개봉관 외에 대관 상영이 가능하다. ‘일사각오’를 알리기 위해 함께 섬길 수 있는 재능과 열정을 가진 사람과 모바일 매체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시민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영화 상영 및 시민기자 모집은 배급사인 파이오니아21 담당자(070-7886-3691)에게 문의하면 된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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