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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포스텍 교수, ‘2016 포스코청암 과학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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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3. 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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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교수
제10회 포스코청암 과학상을 수상한 조윤제 포스텍 생명과학부 교수. /제공 = 포스코
포스코청암재단이 30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0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과학상에 조윤제 포스텍 생명과학부 교수·교육상에 금오공업고등학교·봉사상에 라파엘클리닉을 선정하고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오준 이사장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강창희 국회의원·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권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 창업정신과 청암 박태준 선생의 경영철학을 계승한 포스코청암상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며 “지난 10년 동안 포스코청암상이 인류에게 주어진 영원한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권위있는 상으로서 우리사회의 귀중한 사회적 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사회에 교육·과학·사회공헌분야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모범을 보여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며 “교육부도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재를 함께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암과학상 수상자인 조윤제 교수는 암의 생성·억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한 구조생물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조 교수는 세포가 증식될 때마다 한 번씩만 유전자 복제가 일어나도록 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는 제미닌 단백질의 작용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암 치료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암교육상을 수상한 금오공업고등학교는 1973년 설립이래 산업발전의 기초인 뿌리산업에 필요한 기계·정밀·가공·측정 등 기술·기능인을 양성해 조국 근대화에 이바지했다. 청암봉사상을 수상한 라파엘클리닉은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무료진료소로 1997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포스코청암상은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제정돼 10년간 총 31명에게 59억원의 상금을 수여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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