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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쌀·삼계탕 현지 맞춤형 수출...‘세계인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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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4.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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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수출액 목표치는 81억 달러다.

다소 무리라는 평가도 받고는 있지만 농식품부는 지난해 수출액 목표 달성에 실패한 만큼 올해에는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중국·아세안·할랄식품 등 거대시장 적극 공략, 민·관협업을 통한 수출애로 해소 등의 방안을 동원, 총력전 태세에 돌입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1월부터 3월까지 농식품 수출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협업체계를 통해 수출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애로 해소·연계사업 발굴 등을 추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각 부처·기관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농식품 수출업계의 숙원사항이었던 대중국 쌀 수출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대중국 쌀 첫 수출을 계기로 중국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같은 달 29일 6개 가공공장 합동으로 30톤을 NH무역·심천시홍태상진출구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에 수출했으며, 2월 26일 대우인터·COFCO 간 72톤 수출, 지난달 10일에는 동송농협 RPC에서 철원오대쌀 36톤이 중국 수출길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농식품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 국내 전기밥솥 판매사와 연계해 면세점에서 밥솥 구매 외국인을 대상으로 소포장 쌀 사은품 지급 행사도 2개월간 실시 중이다.

쌀에 그치지 않고 농식품부는 올해 6월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 삼계탕의 대중국 수출도 추진 중이다.

전 세계적 ‘블루오션’ 할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농식품부의 움직임도 발 빠르다.

‘할랄식품 수출지원센터’를 할랄식품시장·인증정보제공, 인증지원, 할랄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 지원의 메카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상품화부터 통관·물류, 마케팅까지 수출 전단계에 걸친 일관 지원체계 확립에도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는 148개 원예전문생산단지 중 생산량 대비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곳을 ‘수출전문단지’로 지정·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출전문단지를 대상으로 물류비·안전성 검사비 등을 집중 지원하고, 단지내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성·마케팅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농가·수출업체를 계열화한 품목별 수출선도조직 육성으로 수출농가 및 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해외 소비자의 식문화·식습관 등에 맞게 신상품 개발 및 상품개선, 현지테스트 지원에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할랄·코셔 등 해외 인증 획득에도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수출개척협의회 등을 통해 검역협상 대상품목 발굴 및 범부처 협력을 통한 검역협상을 추진하고, 21억원을 투입해 현지 전문가를 활용한 통관·법률 관련 통합 건설팅 지원에도 나선다.

이밖에 FTA 활용 경험이 없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관세사를 통한 1:1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FTA 활용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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