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군 사격훈련 중 발생한 화재로 파평면 소재 금파사격장에서 3월 31일 오전 7시 30분경 최초 발생해 진화됐으나 오후 2시 30분경 재발해 3일간 지속되다 2일 오후 6시에 완전 진화됐다.
적성면 소재 무건리 훈련장에서 3월 31일 오후 2시 8분경 발생한 화재는 4일간 지속되다 3일 오전 8시 15분경 주불이 진화됐으며, 같은 날 낮 12시에 잔불까지 완전 진화했다.
군 훈련장 화재는 피탄지의 불발탄이 폭발하는 위험 등의 특수성으로 화재진화 인력 투입 자체가 불가능해 초동 진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파주시는 산림청 및 경기도 산림과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형 화재임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 없이 진화를 완료했다.
4일간 산불 진화에 투입된 장비로는 산림청 등의 헬기 65대, 산불진화차 32대, 소방차 25대 등이 투입됐으며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소방, 군인 등 3565명이 동원됐다.
특히 산림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헬기(S-64) 3대 중 2대를 투입해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파주시는 “군 훈련간 발생한 화재의 경우 군부대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진화헬기를 투입해 자체 초동 진화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임에도 불구하고 자체진화 노력보다는 산림청과 파주시의 민간부분에만 전면 의존해 문제점으로 계속 지적돼 왔다”며 “앞으로 군의 자체 진화 체계 구축이 재차 요구되는 등 향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시는 “봄철 건조기와 산불 취약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산불발생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군부대 훈련 중에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