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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인생은 아름다워’,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 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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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16. 04. 08. 10:47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및 김래원/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김래원이 자신의 인생 명작으로 '인생은 아름다워'를 꼽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997년 데뷔해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식객', '천일의 약속', '펀치', 영화 '해바라기', '인사동 스캔들', '강남1970'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신뢰를 쌓아온 김래원이 '인생은 아름다워'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특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김래원 추천 '인생은 아름다워' 스페셜 매거진에서 김래원은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주인공 ‘귀도’의 모습을 보면서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주고 희생할 줄 아는 남자가 ‘진짜 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커다란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작품으로 '인생은 아름다워'를 꼽았다. 

더불어 영화 초반 ‘귀도’와 ‘도라’가 빗속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는 신, 수용소에서 아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귀도’의 마지막 모습, 전쟁이 끝난 뒤 ‘도라’와 ‘조수아’가 극적으로 재회하는 씬 등을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소개했다. 

끝으로 “배우로서 로베르토 베니니가 열연했던 ‘귀도’같은 캐릭터를, '인생은 아름다워'처럼 시대를 초월해 오래도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2차 세계대전, 참혹한 수용소 안에서도 사랑하는 가족을 끝까지 지켜낸 아버지 ‘귀도’의 마법처럼 아름답고도 놀라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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