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8일 한화테크윈과의 두산DST 지분 10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지난달 입찰에서 한화테크윈이 제시한 6950억원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경기회복기에 대비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위산업체인 두산DST는 두산인프라코어가 2008년 방위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장갑차와 대공·유도 무기 등 각종 군사 장비를 생산한다. 매출액은 2014년 기준 615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26억원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두산DST 인수를 계기로 기동·대공무기체계, 발사대 체계 및 항법장치로까지 영역을 넓혀 글로벌 종합방산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6월 한화테크윈·한화탈레스 인수로 기존의 탄약·정밀유도무기 중심에서 자주포 및 항공기·함정용 엔진과 레이더 등의 방산전자 사업으로 방산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두산DST는 ㈜두산 100%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지분 51%, 미래에셋자산운용과 IMM인베스트먼트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